30년 살아온 아내와 요즘사이가 안좋다. 그저 살아가는 일상 그자체다. 지금 이시간 아내가 점심에 사온 햄버거를 술 취한 기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차가운 햄버거를 한모금 베어보지만, 차디찬 아내 얼굴이 아린거리네, 살다보면 생각이 다름을 인지하면서도 자기 아집때문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어 불화로 거듭난다. 부부도 일심동체와 유별속에 살아 가지만, 상대에 배려보다 자기 주장을 앞 세우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나를 위해서 말하고, 행동한 것이 상대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진실된 나를 위하고 상대를 위함이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