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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짝뼈국1
글쓴이 : 코지타운하우스
      조회 : 199회       작성일 : 2022-09-08 20:02  

의식주는 그 지역의 문화요, 환경이다. 지구촌은 하나이지만 지역에 따라 삶의형태와 방법이 다르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한번쯤 향토음식의 맛을 보려고 음식점을 찾는다. 하지만 음식명에 걸맞게 재료를 사용하는 집들은 보기드물다. 그 지역이 대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제주는 예로부터 대,소사에 돼지를 잡아 손님들을 접대했다. 접짝뼈는 돼지 한마리당 1키로 정도 발골되며 일명 우대갈비를 말한다. 얼마되지 않은 양이므로 대,소사를 치르며 고생하신 분이나 소중한분에게 특히 처음 맞이하는 신부상에 올리던 국이 접짝뼈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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