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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땅콩
글쓴이 : 코지타운하우스
      조회 : 425회       작성일 : 2018-10-26 20:32  

타운에서 18분 거리인 성산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우도행 도항선에 몸을 실고 지미봉과 일출봉을 바라 보노라면 망망 대해에 자신이 우뚝 서있는 느낌을 바람과 파도결에 마음이 편한 전율을 오감으로 체험 할 수 있다.

우도에 발을 디딛는 순간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밭담 넘어로 땅콩이 펼쳐진 풍경을 보노라면  우도사람의 삶을 엿 볼 수있다.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난 땅콩은 일반 땅콩의 삼분의 일 정도 작지만 껍질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슬로우 푸드 먹거리다. 그리고 도항선 위에서 잠시 나마 뱃머리 위에 서서 두 팔을 펴고 누군가 껴안아 주고 청정해역에 바다 내움을 들이 마시는 순간 이 또한 힐링이 어디 있을까요. (전경은 포토갤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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