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에서 17여분 달리면 성산수협 어판장이 새벽 6시30분에 경매가 시작 된다. 밤새 몇백 와트의 집어등 빛 아래에서 낚아 올리는 은빛 찬란한 갈치의 손 맞은 거친 파도 위 뱃 머리 위에서 어깨가 절로 들썩 거린다. 밤새 피곤한 몸일지라도 어획량이 많은면 가벼워 지는 몸이지만 공 치는 날에는 몸 살끼가 한층 우슬대기 그지 없다. 제주은갈치는 거의 성산에서 경매가 많이 이루어 진다. 새벽 일찍 일어나 경매장의 진 풍경을 보노라면 살아 있다는 생동감이 더욱 넘쳐 흐른다. (전경은 포토갤러리에} ~~~팁 경매후 직접 구매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