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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심장
글쓴이 : 코지타운하우스
      조회 : 383회       작성일 : 2020-01-25 06:23  

오늘은 명절이다. 한해를 시작하는 우리들이 예로부터 내려온 문화이다. 조상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나온 일년과 새로운 일년을 맞이 하면서 덕담을 주고 받는다. 활기찬 한해를 보내기 위해  새벽 4시경 잠에서 깨어 나의 시간을 가져본다. 신천리에 와서 1년을 보내며 나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전원생활 속에 닭과 앵무새 하며, 그리고 길 잃은 강아지를 거두어 키운지가 4개월이 되어 간다. 이름을 나그네로 지었다. 우리네 삶 또한 한번 이세상에 와서 살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생을 마무리 하지 않는가, 나그네가 매일 일찍 나를 깨워 신선한 공기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나면 활기차게 피어난 심장이 내 몸 구석구석 힘찬 생명의 피를 흐르게 한다. 이제 한 바퀴 돌아온 삶 어디로 향하는지 나그네가 나를 인도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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